[빗썸테크아카데미] 아홉번째, 열번째 - MSA 설계 및 생성과제와 나의 인생 첫 PR 날리기

 

 

[빗썸테크아카데미] 아홉번째, 열번째 - MSA 설계 및 생성과제와 나의 인생 첫 PR 날리기

 

 

 

아홉번째날, 매주 목요일은 개인 과제시간이라서

수업이 없다

 

너무 행복한 날 

 

이번 과제는 DDD와 MSA를 이용한 설계를 하고,

해당 설계를 구현체 없이 interface만 구현해서 코드 짜보기였다.

 

domain model 다이어그램을 그려야하는데

인터넷에 뭔가 딱 이렇게 해야합니다! 하는 틀이 없는 것 같아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을 많이했다.

 

그래서 목요일날 회사가 끝나고

저녁에 바로 서점에 가서

 

DDD Start! 로 저자로 유명한 최범균님이 쓰신

이번에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2022년판 도메인 주도 개발 시작하기를 읽었다.

 

다읽기엔 시간이 모자라서

도메인 모델 설계하는 부분을 중점으로 한 세시간정도 보고 왔는데

그래도 좀 아리까리 했다.

 

그래서 금요일에 서점에 또 가서

이번에는

 

 

도메인 주도 설계로 시작하는 마이크로서비스 개발 (나는 포도책이라고 부른다)

을 또 한 세시간정도 읽었더니 슬슬 감이 왔다.

 

 

오후에는 과제를 해서 제출했고

수업시간에는 팀리뷰를 진행했다.

 

 

 

각 조를 3~4명으로 묶어서 총 6개의 조를 만든뒤

조별 줌방을 파서 설계한거 각자 얘기하고

조안에서 가장 잘된거 뽑아서 거기에 부족한것들 덧붙여서 자료를 보충하고

그 자료를 24명 있는 백엔드 전체 방에서 조별로 발표하고

 

또 그 6명의 발표중에서

잘된걸 뽑아서 그걸로 토대로 구현을 해야했다.

 

 

 

나는 나포함 총 3명이서 처음에 팀리뷰를 진행했는데

다들 좋게 봐주셔서 내 설계에 필요한것들을 조금씩 붙였고

팀별 리뷰시간이 끝나서

백엔드 줌방으로 모여서 발표를 시작했다.

 

 

나는 3조라서 3번째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3조부터 발표하라해서....

어리둥절하며 첫 발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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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나는 진짜 엄청 내성적이었어서

남들 앞에 서면 얼굴이 시뻘개지고

발표같은거 하면 목소리가 덜덜덜 떨리던 사람이어서

옛날이었으면 진짜 24명 앞에서 발표하는거 상상도 못했을텐데

 

요즘 강의형 스터디에서

매주 강의를 해서 그런지

아님 그냥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ㅎㅎ

 

그냥 처음에 살짝만 당황을 하고

별 생각없이 발표를 했다!

 

장하다 내자신 

정말 많이 성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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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정적이셔서

원래 9시까지 예정되어있던 발표가

거진 11시까지 진행되었다

그동안 퇴근 못하고 회사에 갇혀계시던 분도 있었다 ㅋㅋㅋ

 

 

 

발표가 다 끝나고 

강사님이 잘한조를 뽑아보라고 해서

두조가 언급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조였고

하나는 내가 뽑은 조였다.

 

 

근데 강사님이 자기와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며

위에서 내가 뽑은 조랑, 다른 조가 뽑혀서

 

그 발표자 두명이 대장이 되어서

24명을 총 두조로 나누어

뽑힌 설계를 구현까지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한편으론 다행...

다른분들이 내 설계를 좋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또 12명의 리더를 할 자신이 없었어서

오히려 좋아 ❤

 

나는 대장보단 대장 옆에 붙어서 보조하는 스타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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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빗썸 과제 제출 글에 적었었는데

나는 회사에서 항상 혼자 다해서 ( 프론트, 백, 디비, 서버)

협업의 기회가 전무해서

빗썸 교육을 신청한게 크고, 또 이거 안되면

돈주고라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생각이었을만큼

협업을 너무 하고싶었는데

 

드.디.어

조별과제가 생겼다!

 

 

 

토요일에 디스코드랑 줌, 단톡으로

도메인별 팀을 나누고

팀별로 업무를 정하고

 

일요일인 오늘

오전에 스터디 강의 준비하고

스터디 갔다가

 

오후 6시부터 개발 시작해서

머리털 나고 오늘 처음으로 PR이라는 것을 날려봤다!!!

 

나도 드디어 PR이라는것을 해봤다 이말이야!!!!

 

 

아 만족스러워

 

 

 

 

얼렁뚱땅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