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도커] 2022.06.22 ~ 2022.07.20 세번째 스터디 회고록
미친듯이 달렸던
세번째 스터디 쿠버네티스/도커 회고록.
두번째 스터디인
네트워크 스터디가 끝날즈음에
네트워크 스터디원 중 한분이
쿠버네티스/도커 스터디를 만들건데
관심있냐고 물어보셨다.
이제 도커는 너무나도 보편적인 기술이 된 것 같고
쿠버네티스 또한 알고 있어야 할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
조인하게 되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2099414
스터디는 해당 책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쿠버네티스/도커 뿐만 아니라
쿠버네티스의 CI/CD를 위한 젠킨스,
모니터링을 위한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까지 다루는 책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표형 스터디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았던 책이었다.
나는 주로
매주 정해진 분량을 각자 공부해서
발표자료를 정리하고,
스터디 당일날 사다리 타기로 발표자를 정해서
발표를 하는 형식의 스터디를 즐기는데
(사다리 탈때의 그 짜릿함)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쿠버네티스/도커는
책의 한 80%가 실습 코드라서
이론을 정리하고 발표하기엔
부적절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원래 10주로 예정되어있던 스터디를
진도를 엄청 빠르게 빼서
5주만에 끝내버렸다.
쿠버네티스/도커 스터디의 좋았던 점은
말로만 들었던 쿠버네티스를
조금이나마 알수 있게 되었다는 점.
사실 나는
쿠버네티스를 사용할 정도로 서비스가 큰 기업이면
devOps직무가 따로 있어서 내가 직접 다룰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작은 기업이면
아예 쿠버네티스를 쓸 일이 없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쿠버네티스를 직접적으로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이후에 devOps 개발자와 이야기를 할때
그래도 용어를 이해하고
소통이 가능한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는 목적으로
해당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kubectl이라던가.. 파드라던가.. 하는
새로운 용어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어디가서 아는척을 할 수 있음
그리고 쿠버네티스/도커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을 운용하기 위한 CI/CD나 모니터링 기술도 같이 알려주기 때문에
입문자가 얕고 넓게 훑기 좋은 책 같았다.
쿠버네티스/도커 스터디의 아쉬웠던 점은
위의 내용과 같은 맥락이긴 한데,
입문자를 위한 얕고 넓은 지식을 위한 책인 만큼
깊은 지식을 얻을 순 없다.
쿠버네티스를 이미 사용해 봤다면
만족스럽지 못할만한 책일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실습 책인데 실습을 하지 못했다.
왜냐고?
내 노트북이 똥컴이라
실습은 컴퓨터에
VM을 깔아서 가상머신 여러대를 돌리면서
쿠버네티스를 실습하는 내용인데
노트북에 VM 깔고
가상머신 4대 돌리니까
노트북이 자꾸 죽더라..
한 10번 트라이 하다가
하는 족족 죽어서
VM 삭제해버렸다..
이번스터디의 교훈
쿠버네티스 실습을 하려면 좋은 노트북이 있어야 한다.
이 스터디가 끝나고
일주일 쉬고
바로 이펙티브 자바를 들어가기로 했다 :)
생각해보니
자바는 국비수업때 기초 배운거 빼면
한번도 책이나 강의 잡고 공부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지금 스터디가 총 4개에 사이드 프로젝트가 1개인데
회사다니면서 하려니 조금 지쳐서
스터디를 두개 정도로 줄일 예정이다.
이거는 수요일 스터디니
냅두고
일요일 스터디 3개를
1개 정도로 축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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